2003년 KIA 타이거즈 시즌
2003년 KIA 타이거즈 시즌은 KIA 타이거즈가 KBO 리그에 참가한 3번째 시즌으로, 해태 타이거즈 시절까지 합하면 22번째 시즌이다. 김성한 감독이 팀을 이끈 3번째 시즌으로, 팀은 2년 연속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전년도에 이어 또다시 좌투수 부재에 시달려[1]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에게 무승 3패로 스윕을 당하며 최종 순위는 3위가 되었고, 전년도 시즌 도중 김상현을 내준 뒤[2] LG에서 영입한 방동민이 이적한 지 15일도 안 돼 팔꿈치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3] 전력에서 이탈한 탓인지 이 해(2003년) 한 경기도 뛰지 못한 것이 컸다.
선수단
- 선발투수 : 김진우, 리오스, 최상덕, 존슨, 키퍼, 강철민, 이대진
- 구원투수 : 신용운, 이강철, 고우석, 오철민, 이원식, 유동훈, 조태수, 이경원, 곽현희, 오봉옥, 김주철
- 마무리투수 : 진필중, 정원, 가내영
- 포수 : 김상훈, 김지훈, 차일목, 조민철
- 1루수 : 장성호
- 2루수 : 김종국
- 유격수 : 홍세완, 최동락
- 3루수 : 이현곤, 허준, 서동욱
- 좌익수 : 김경언, 신동주, 엄정대, 김인철
- 중견수 : 이종범, 이정상, 김원섭, 장정석
- 우익수 : 박재홍
- 지명타자 : 이재주, 김경진, 오우진, 임준혁, 김주호, 황윤성, 김민철
특이 사항
- 리오스는 28개의 사구를 허용하여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사구를 기록한 투수가 되었다.